본문 바로가기
서촌살이/DIY

[시험 리뷰] 도배기능사 한국자활연수원 시험장을 알아볼까요

by 굿즈style 2023. 11. 20.
반응형
SMALL

[시험 리뷰] 도배기능사 한국자활연수원 시험장을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공장장이에요


 

오늘은 2달 가까이 열심히 수업을 들은 도배기능사

대망의 시험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원서접수

도배기능사 원서접수는 아래 링크에서 진행됩니다

https://www.q-net.or.kr/crf005.do?id=crf00505&jmCd=7180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 | Q-net

 

www.q-net.or.kr

 

진행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자격증 시험과 다르게

건축과 관련된 시험들은 서울에서 응시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저도 서울에서 시험을 보고 싶었지만

시험장도 적고 준비물을 들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지방으로 자차를 이용해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답니다

 

원래는 충북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보려고 했는데요

거기에 대한 리뷰가 좀 별로이기도 했고

가능하면 주말에 보고싶은 마음에

새롭게 확인한 곳인 한국자활연수원으로 정했습니다.

 

 

장소 리뷰

한국자활연수원은 굉장히 외딴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원서접수 때도 그렇고 더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과연 주차가 가능한지 부터 헷갈리는게 너무 많더군요

 

저 또한 이런 정보들 없이 그냥 부딪혀본 시험이라

다른 분들꼐 정보를 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진행하는 것도 있답니다.

 

 

차로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굉장히 친절해 보였어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기 지역사람들이 오는게 아니라

타지역에서 필사적으로 원서접수를 해서 오기 때문에

잘 안내를 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실제 주차 한 이후부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위 표지판대로 가보면

이렇게 주차공간이 나타나는데요

대형버스 주차공간 빼면 7~8면 정도의 공간만 있더군요

 

다른 곳도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거기도 이용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결론 : 주차는 가능합니다!

 

 

한국자활연수원 전경입니다.

 

자, 이제 여기서부터 불친절함이 나타나는데요

전경에 보이는 건물인  희망관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요

 

모두 시험과 관련 없는 건물입니다.

위 희망관 주변을 한참을 들락 거리다가

관계자 한 분께 여쭤봐서 어디서 시험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입구로 들어올 때 본 푯말 말고는

시험장까지 어떤 위치 안내 푯말이 없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도 토익을 포함해 여러 자격증 시험을 봤지만

이렇게 시험장까지의 안내가 불친절한 곳은 처음 봤습니다

 

혹여나 제가 건축쪽 시험을 처음 봐서 그럴수도 있지만

만약에 건축쪽 자격증 관련 방식이 이렇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시험장 찾아가기

이 사진을 다시 봐주세요

여기서 가장 왼쪽에 있는 검은색 차 보이시나요?

 

바로 이 차입니다

이 차 뒤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이 있는데요

 

거기로 내려가시면 시험장으로 가실 수가 있어요

 

검은색차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이쪽 길로 차 진입을 막기 위해

관계자가 주차를 해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 차 때문에 저 길이 잘 안보여서 헤매게 되더군요

 

옆에 푯말이라도 세워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길을 지나서 처음으로 나오는 골목이 있는데요

 

 

이 골목을 지나 우측으로 꺾어서 끝까지 가시면

 

제일 끝 건물 문앞에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저는 오후시험 대상자로 갔기에

오전 수업이 끝나지 않아서 앞에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 건물에 화장실등을 잘 해놨기에

시험 전에 화장실 등을 모두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관계자들이 화장실 어디 있다 뭐한다 자세히 안 알려줍니다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관계자들이 짜증을 뭐 그리 많이 내는지..

 

시험장 시설 리뷰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못 찍었기에 글로만 설명 합니다.

 

1. 시험장 부스

총 10부스가 존재합니다.

 

2. 감독관 수

총 3분이 감독 하셨습니다.

 

3. 부스 상태

오전 시험 끝나고 시험 보는거라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꽤 청소가 되어 있었는데요

우선 부스는 전체가 나무색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커튼박스, 보, 걸레받이 등에 초배지, 풀 묻어 있는곳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오전시험 끝나고 짧은 시간 안에 청소 어려운거 알기에

감안은 하고 시작은 했습니다.

 

참고로 전 화재경보기 커버도 안 벗겨져 있더군요

 

 

4. 벽지 종류

소폭 : 흰색(앞뒤 구분 어려움)

장폭 : 꽃무늬 미미선으로 위 아래 구분

실크 : 위아래 구분 없음 단 두 장의 위아래 구분은 꼭 맞춤 필요

(106.5cm로 지급 받았어요, 실측 꼭 하세요!)

 

5. 특이사항

작은 풀판 1매

풀그릇 2개

풀 6개

각초배지 추가로 지급 가능했음

시험장 입구쪽에 개수대 있어요

시험 끝나면 개수대에서 간단하게 공구 세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총평

1. 합격여부

저 포함 응시자 모두 실격이었어요

왜 이 시험이 합격률이 낮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실격 사유도 굉장히 다양하더군요

실크 위아래 부착

실크벽지 찢어짐

시공 불량으로 인한 복구 불가능 기권

나머지는 모두 시간 내 미완성이었어요

 

2. 시험 분위기

제가 이 시험 보면서 자체적으로 준비도 부족했고

한 번에 합격할 자만심도 부리지 않았지만

이 부분 때문에 다시 도전하는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시하신 분들 아시겠지만

도배기능사 시험 응시료가 70,400원 입니다.

 

아무리 시설비랑 재료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응시생들이 죄책감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요

 

여기 감독관의 태도가 너무 고자세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험장 안내도 너무 미흡하고

시험 준비에 앞서서도 다들 짜증이 올라와 있고

 

뭔가 사람 대하고 관리적인 것에 있어서는

전문가스럽지 않은데 평가에만 전문가인 느낌입니다.

 

시험을 원칙적으로 평가하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겠지만

처음부터 수험생들 기 죽여가면서

시험을 더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도배기능사 시험은 시험장마다 환경이 다릅니다

부스도 다르지만 감독관의 역량도 다르고

주어지는 기본 공구들과 수량도 완전 규격화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컨닝하거나 해서 해결이 되는 시험도 아니기에

위법이 되지 않는 한에서까지

꼭 윽박지르고 사람 무안주면서

시험을 시작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시험장 추천여부

첫 시험을 치르시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 안합니다.

 

만약 같이 수강한 다른 분들의 시험 후기를 들어봐서

다른 곳도 이 시험장과 비슷하다면 추천드릴게요

(이쪽 시험 분위기가 다 그렇다면 그나마 시설 괜찮은 곳이 낫겠네요)

 

시험이 처음이 아니고 다시 보시는 분이거나

다른 사람의 말 따위 상관 없이 멘탈 강하신 분들은

초시생이어도 추천 해드립니다.

 

전 다른 수강생분들의 의견 다 들어보고

다음에 시험을 다시 준비해볼지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시험 앞두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추가로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도 이쁜 추억 하나 쌓기 잊지마세요!

 

공감과 구독은 힘이 됩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