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 10년 된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기 1 - SSD 구입

[컴퓨터 수리] 10년 된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기 1 - SSD 구입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공장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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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난 다음에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유로

집 안의 컴퓨터들을 죄다 만져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10년 된 오래된 데스크톱

 

어머니가 사용 중이신 컴퓨터인데요

 

주된 속도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어요

 

모델명은

성주컴퓨터 LP2-XHE5412CTO 입니다.

 

성주컴퓨터 LP2-XHE5412CTO

 

정말 오래된 컴퓨터죠

제조년월 2010년도 4월이니

10년도 넘은 모델이에요

 

윈도우7

 

OS도 2020년 1월 14일부로 지원 종료된 윈도 7

 

컴퓨터를 바꾸던지 업그레이드하던지

빠른 결정이 필요해 보였어요

 

성주컴퓨터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기본 출장 + 진단 요금이 25,000원부터 시작이에요

 

요즘 컴퓨터 시장이 어떤지 좀 살펴보다가

여러모로 돈도 아끼고 효율성도 올릴 겸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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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PC를 교체할까 생각을 했어요

 

사람이 욕심이 계속 생기는 동물이다 보니

가장 저렴하게 새로운 컴퓨터를 사려다가도

하나 더 붙였으면 하는 마음에

가격이 40만 원대까지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저처럼 사진 작업이나 영상작업을 하실게 아니고

간단한 업무만 하실 거라서

이 컴퓨터도 조금만 손 보면

몇 년 더 현역 생활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진단입니다.

 

간단히 디스크 교체와 램 교체 그리고

OS 업그레이드를 하여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보드랑 CPU까지 바꾸게 되면 일이 너무 커지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SSD에 대한 준비 부분만 공유할게요.

 

디스크 업그레이드를 선택한 이유

 

요즘 컴퓨터들은 SSD가 기본 사양이지만

이 오래된 PC는 HDD를 장착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HDD에서 SSD로 변경을 하면

속도 체감을 확실히 할 수 있지만

 

SSD에서 SSD로 변경할 경우에는

큰 체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용량의 SSD로 교체해주면

기존보다 현저한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했죠

 

게다가 기존 HDD는 총 500G 용량인데요

새로 속도 빠른 SSD를 달아주고

기존 HDD를 보조 저장 디스크로 사용하면

외장하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HDD와 SSD 차이점

간단히 비교해드리면

 

음악 CD vs MP3플레이어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아요

 

둘 다 음악을 듣는 것은 동일하지만

  CD는 트랙을 찾고 수평을 유지하며

제대로 읽어내는 동작이 필요하지만

 

MP는 위치만 알면 바로 찾아가서

음악을 재생시켜주는 장치이지요

 

CD가 MP3플레이어보다 가격이 싸지만

물리적인 충격을 받기에 쉽고

크기도 훨씬 큽니다.

 

HDD와 SSD도 거의 동일합니다.

 

우리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오래 걸리는 HDD를 싸게 이용할 것이냐

아니면 조금 비싸더라도 SSD를 이용하여

빠른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냐의 차이이죠

 

저는 후자를 선택하여 SSD 장착을 결정했습니다.

 

선택한 SSD

 

제가 선택한 SSD는

Micron Crutial MX500 250GB 에요.

 

Micron Crutial MX500 250GB

 

만약 새로 컴퓨터를 사는 상황이었으면

삼성  SSD와 많이 고민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업그레이드 이후로는 이 PC의 힘이

다 끝날 것으로 판단되기에

가장 가성비 평이 좋은 녀석으로 결정했어요

 

특징

이 제품은 5만 원 정도 되는 제품입니다.

 

삼성제품보다 최대 1만 원 가까이

금액이 차이가 나는데요

 

A/S는 5년으로 긴 시간을 보증해주죠

 

그리고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많은 리뷰로

가성비 좋은 품목이라는 입증이 된 상태예요

 

마이크론 MX500 박스 뒷면

 

구입 시 주의사항

1. 이 제품은 가격만 보시고 구입하시면 안 돼요

 

가끔 병행수입제품을 정식 수입품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의도치 않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답니다.

 

꼭 정식 수입품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고요

 

2. 설치 가드 추가 구매 확인

 

이 제품은 2.5인치 사이즈예요

2.5인치 사이즈는 노트북용 사이즈인데요

 

HDD가 장착되던 사이즈는 3.5인치랍니다.

 

옛날 데스크톱은 HDD를 장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케이스라서

2.5인치 사이즈를 장착할 구역이

할당되어 있지가 않아요

 

그래서 HDD사이즈로 맞춰줄 가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큰 검은색 가드에

 SSD를 나사로 장착해주어야

기존 HDD 자리에 장착이 가능해지죠

 

문제는 SSD만 구입하면 이 가드가 들어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HDD자리에 대체하실 경우에는

꼭 가드도 같이 구입하세요

 

3. SATA 케이블 구입

 

요즘 SSD는 SATA 방식 케이블로 연결해야 해요

하지만 SSD만 구입했을 때에는

SATA 케이블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역시나 집에 추가 케이블이 있으신 경우가 아니라면

케이블도 하나 구입하셔야 합니다.

 

MX500 포장상태

 

SSD가 이렇게 포장되어 도착했어요

 

MX500 뒷면

 

위 사진에서 아래쪽이 각종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왼쪽의 좁은 전자기판이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해주는 부분이고

 

오른쪽 넓은 전자기판이 파워 케이블을

연결해주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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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 말씀드릴 게 있어요

 

요즘 SSD 장치들은 SATA3

데이터 전송방식을 지원합니다.

 

SATA2 방식보다 SATA3 방식이

데이터 속도가 더 빠른데요.

 

이 컴퓨터의 메인보드는 SATA2 방식만

지원을 하는 모델이에요

 

따라서 SATA3의 SSD를 연결하여도

최대 SATA2의 처리속도만 반영됩니다.

 

꼭 참고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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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디스크 회사인 WD SSD로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실 수도 있겠네요

 

조사해본 부분과 제 경험상

WD는 외장하드 사용하기에는 꽤 괜찮은데

 

저가형으로 나온 WD Green (240GB) 제품은

반 정도의 용량이 채워지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문가도 아닌 제가 괜히

불편한 마음으로 사용할 바에는

조금 더 좋은 리뷰가 많은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2020.10.17 기준으로

SSD만 구입했을 때 가장 저렴한 곳은

아래 링크로 확인했어요.

(리뷰 확인상 병행수입 아님)

크루셜 MX500 SSD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금액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니

항상 다나와를 통해 확인하시고

구입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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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램 관련 포스팅으로

빠르게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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