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윤아빠입니다.
이제 전업 육아를 시작한 지 보름이 흘렀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많이 발전하였다 하더라도 남자가 육아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바뀌려면
더 많은 노력과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직 편견에 마주하신 많은 육아대디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육아를 할 때 가장 좋으면서 힘든 일이 가족들에게 아이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죠
육아하기도 힘든데 사진도 찍어야 하고 동영상도 찍어야 하고
궁금해하는 가족들을 위해 적시에 공유도 해야 하죠
이게 자기 성향에 맞으면 모르겠는데 성향에 맞지 않으면 이거 자체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성향에 맞아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오죽하겠어요^^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방법이 굉장히 한정적이죠
보통은 카카오톡으로 양가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공유를 하는데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려면 히스토리를 찾아야 하고
어르신들께서 기존 사진을 관리 못하시면 새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시고 말이죠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당연한 요구사항으로 받아들여지면서도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는 은근히 힘든 상황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부모님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었고 아기에 대한 기록들을 원할 때마다 편하게 꺼내보고 싶던 찰나에
좋은 어플을 찾게 되었답니다.
Family Album
이라는 어플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되는 어플이므로 이 글을 보시는 대다수의 유저들은 사용 가능하실 거예요
이 어플은 앱 내에서 유료 구매도 가능하지만 무료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하신 후에 로그인하시면
이 앨범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카톡 지원)
게다가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때 부모만 볼 수 있게 혹은 가족 모두 볼 수 있게 선택도 가능하고요
사진의 일자에 따라 내 아이가 몇 개월 때 찍은 사진인지 월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 월마다 빠르게 변하는 아이의 과거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게 해 준답니다.
지금 저희 아이가 벌써 15개월이 되었는데요
전 출산 후 5개월 차부터 이 어플을 사용해서
아이가 막 일어서기 시작할 때부터를 수시로 보게 된답니다.
감정이 참 신기하게 요동치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요즘은 걷기도 잘 걷고 말도 곧잘 하고 이유식도 맛있게 먹다 보니
이런 소소한 상황들을 영상으로 올려드리면 대면을 못하고 있는 부모님들도
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보고 계신듯한 효과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많은 추억을 쌓고 있는 좋은 어플 추천해봤습니다.
언택트가 생활화되고 있는 요즈음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빠르게 공유하고
같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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