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 스파크 수동 M300 기어노브 DIY

[CarLife] 스파크 수동 M300 기어노브 DIY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공장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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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자동차를 운행하고 계신가요?

 

요즘 우리나라 문화는 점점 더 큰 차를 찾는 추세라고 하죠

 

승차감도 좋으면서 많은 가족이 탑승하고

레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SUV를 많이들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생활을 하면서

가성비를 더 많이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경차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답니다.

 

전 이전 포스팅들에서 많이 언급한 대로

스파크를 운행 중인데요

 

전 윤이가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파크 운행을 유지 중이랍니다.

 

제가 운행 중인 스파크는 2012년식 수동인데

수동중에서는 가장 비쌌던 스트라이프 에디션이에요

 

 

그래도 지금 거의 10년 가까이 저의 발이 되어주고

이제는 총 세 식구의 발이 되어주는 스파크에게

고마움을 느끼던 찰나

제가 차에는 굉장히 무관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간단한 DIY부터 세차까지

하나씩 실행해가는 포스팅을 시작할까 합니다.

 

그중 가장 첫 번째인 수동 기어노브 변경 DIY예요

 

 

스파크의 수동 기어노브의 노후화에 대해서는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참 유명한 부분이에요

 

 

위에서 보시다시피

기어노브가 깨지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이렇게 사방에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경차이면서 원가를 절감하다 보니

기어노브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일정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깨져버린다고 하더군요

 

이 기어노브를 교체하는 방법에는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교체방법 1

기어노브 전체 교체

 

수동 기어노브 전체를 뜯어내고 교체하는 방법이에요

 

스파크는 기어노브 손잡이만 따로 판매를 하지 않아서

기어노브 구조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방식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정석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부품값도 비싸고

개인이 하기 힘든 부분이라

추가 공임까지 소비되는 단점이 존재하죠

 

전 기어노브가 심하게 망가지지 않는 이상

선택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교체방법 2

이 방법은 기어봉만 교체하는 방법이에요

 

현재 스파크 오너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기존 기어봉만 분해한 후에

따로 구입한 기어봉을 교체해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도 많은 분들이 진행하시는 만큼

방법도 많고 기어봉을 구할 곳도 굉장히 많죠

 

하지만 이 또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단점 1

 

기어봉을 뜯어내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도구가 여러 가지 존재하고

악력도 꽤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단점 2

 

의외로 딱 맞는 기어봉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기어봉을 열심히 뜯고 난 다음에 벌어지는데요

기어봉을 잡아주던 나사형의 봉 부분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어봉 안쪽의 홈보다

한참 두껍다고 합니다.

 

그래서 줄톱 등으로 두꺼운 부분을 잘라내서

기어봉을 끼우는 분들이 많은데

위 부분을 잘라내도 표준적인 사이즈보다 두꺼워서

홈을 더 파내야 한다고 하죠

 

제가 알아본 바로는

두꺼운 부분을 잘라낸 후 아래쪽 두께가

13mm 정도라고 하네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많은 기어봉들의

최대 두께는 12mm 정도 되고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기어봉을

스파크에 심어주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교체방법 3

이건 제가 선택한 방법인데요

 

더 오래 스파크를 운행한다면

위 방법들로 해결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기어노브에 금 간 부분이 깨진 것도 아니기에

임시방편이면서도 쉽게 인테리어까지 바꿀 방법입니다.

 

바로 실리콘으로 된 기어봉 커버를 씌우는 방법이에요^^

 

이제부터 이 간단한 DIY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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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링크

 

https://bit.ly/3gIWh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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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제가 구입한 모델을 판매하는 곳이 없네요

 

제 차는 파란색에 흰색 스트라이프로 된 모델이라서

실내에 독특한 컬러를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레드 컬러로 구입했어요

 

제품 상세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시겠지만

기어봉 커버와 함께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도 함께 구입이 가능해요

 

그래서 이왕 DIY 하는 거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생긴 녀석 두 개가 도착을 했어요

 

요즘 알리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의 배송속도가 은근히 빠르더라고요

 

 

색감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이쁩니다.

 

 

기어 단 수도 동일하고요

실리콘이라 촉감도 나쁘지 않고

손에서 미끄러지지 지도 않더군요

 

다만, 단점이 하나 있었어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바로 스파크 순정 기어봉은 위에서 아래로 좁아지는 사다리꼴인데

실리콘 커버는 아래에서 위로 좁아지는 사다리꼴이에요

 

다행인 것은 그 폭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끼우고 나면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진행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는

굉장히 무난한 모양이에요

 

아래 설치 부분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사이드 브레이크를 모두 감싸주는 크기는 아니랍니다.

 

제품 설치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의 설명으로는

실리콘 커버를 뒤로 뒤집은 후에

끼우면 쉽게 끼워진다고 하는데요

 

그대로 따라 해 보다가

도저히 안 들어가서 그냥 정방향으로 끼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양쪽 윗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있죠?

 

스파크 전용으로 제작된 제품이 아니기에

이런 사소한 부분은 감안하고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운행을 해보아도

크게 불편하거나 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다른 부분이 거슬리긴 했는데요

 

바로 커버가 씌워진 아래쪽이에요

 

절단면이 기어봉을 꽉 잡아주지 않고 살짝 벌어져 있거든요

 

수동 운전하시는 분들의 고질적인 버릇이

기어봉 위에 손을 얹어두고 운전을 한다는 것인데

 

저도 그 버릇이 있다 보니

저 밑 부분을 손가락으로 건드리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최근에 본 어떤 영상에서

기어봉 위에 손을 얹어두는 행위가

기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하는 안 좋은 습관이라는 말을 듣게 되어

 

이참에 그 버릇을 아예 없애려고 노력 중이에요

 

점점 신경 쓰면서 운전을 하다 보니

위 문제점은 이제 문제가 아니게 되었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도 깔끔하게 씌웠습니다.

 

기어봉 커버보다는 좀 더 쉽게 씌웠고요

제 사이드 브레이크 길이보다는 살짝 짧은 길이에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금액으로 진행한 DIY이지만

들어간 금액과 시간, 그리고 노동력에 비하면

굉장히 만족할만한 DIY였던 거 같아요

 

저 커버를 이용하면서도 기어봉이 깨지거나 하면

그때는 직접 기어봉 교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저 스파크를 언제까지 탈지 궁금하신가요?

 

이제 두 돌 된 윤이가 직접 몰 수 있을 때까지로

생각 중입니다 ^^

 

다음엔 뒷좌석에 부족한 실내등 설치와

세차에 너무 무관심했던 세린이로써

세차용품을 준비해 가는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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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처럼 스파크 기어봉 때문에 고민이셨던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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