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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대디/육아대디일기

[2021 아이와산책] 서울역사박물관 - 체코 마리오네트 나무인형의 비밀 관람기

by 굿즈style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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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이와산책] 서울역사박물관 - 체코 마리오네트 나무인형의 비밀 관람기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윤아빠에요


 

연일 폭염으로 정말 많이 힘든 시기이네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잠시나마 등 뒤로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길!

 

 

날씨가 너무 더울 때에는

외부활동보다는 실내에 있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움직이기 마련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이 함께

우리를 괴롭히다 보니

조금은 더 시원하면서 안전한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윤이랑 간단한 산책을 하다가

기억해 둔 관람 정보가 있어서

오늘은 그곳에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바로 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인데요

 

현재도 많은 전시를 진행 중이지만

 

그중에서도

체코 마리오네트 나무 인형의 비밀

기획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 방문했답니다.

 

 

역사박물관 주변에 이렇게

깃발형 광고가 붙어있어서

자연스럽게 방문하고자 하는 생각이 뿜뿜!

 

전시기간

 

전시 기간
2021-06-04 ~ 2021-08-29

 

이미 전시 시작한 지 한참 됐지만

다른 곳들을 많이 다니다 보니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요금
구분 요금(20인 미만 차량)
최초 1시간까지 1,000원
초과 5분당 400원
1일주차(선불) 22,000원

 

이곳은 실내 주차가 없어요

저희처럼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주변에

돈의문 박물관

라바타운 윙클카페

경희궁

교보문고등

 

들러볼 곳들이 꽤 많기에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과감하게 하루 주차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전 경차 오너라서

50% 할인받는답니다

 

경차 오너 팁!

주차 끝나고 요금 정산하러 나오실 때

호출하지 않고 버튼 누르는 것으로

경차 적용 가능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상세한 주차안내는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https://museum.seoul.go.kr/www/guide/loc/guideParking.jsp?sso=ok

 

박물관이용 > 오시는 길 > 주차안내 |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안내 홈 > 박물관이용 > 오시는 길 > 주차안내 인쇄 부설주차장 주차장 현황 주차면수 : 114면(소형 112, 대형 2)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운영방법: 민간위탁 운영 관련 문의 : 02-724-0234

museum.seoul.go.kr

 

주차장에서 박물관 가는 팁!

주차장으로 들어간 방향으로 나오시면

엄청나게 돌아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차가 들어간 반대 방향으로

나가셔야 박물관 정문이 바로 나와요

 

날도 더운데 에너지 아끼세요!

 

 

 

관람안내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멋진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어요

 

색감이 너무 이뻐서

들어가기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00504173712757413&locale=ko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해당 전시는 본래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사전 예약을 못했어도

수용인원에 미달하다면

현장 접수도 가능해요

 

보통 평일엔 현장 접수로

방문하셔도 크게 문제없이 입장 가능해요

 

입장하시기 전

 

 

입구 옆에 이렇게 물품보관함이 있어요

금액도 무료이니 물건 넣어두시고

편하게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입장하고서 중앙 계단 옆에

바로 이런 특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전 인테리어 할 때도 그렇지만

우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제 취향 저격당했습니다

 

 

 

문 밖에는 입장 금지가 표시되어 있어요

 

하지만 방 안이 너무나 궁금해서

그 안내선 앞에서 바로 안쪽을 찍어보았어요

 

어느 인형 조종사의 방 안을 꾸민 듯합니다.

 

참, 이런 마리오네트 인형을 가지고

공연을 하던 사람들을 인형 조종사라고 하더군요

 

 

공간 뒤쪽으로 가보면

이렇게 직접 인형놀이를 해볼 수 있는 미니 극장이 있어요

 

 

옆에는 이렇게 인형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친구들이

가져다가 놀이를 해보고 하더군요

 

 

미니 극장 뒤편으로는

의자와 함께 빔프로젝트로 인형극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교구도 나눠주는 거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이미 끝난 상태 같았어요

 

5세 이상의 친구들이 받으면

한참 동안 재미있게 놀 거 같더라고요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직접 마리오네트가 되어보는 공간도 있어요

 

하지만 워낙에 인형이 섬세하게 생겨서

아이들이 무서워할수도..

 

 

 

전시회 입구입니다.

 

제가 중세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입구부터 참으로 마음에 들고

또 극장 안으로 등장하는 것 같아서

설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물론, 윤이는 벌써부터 들어가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네요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인형 하나와

이쁜 중세 배경이 반겨줍니다.

 

 

윤이도 수줍게 다가가서

이쁘게 한 컷 찍었답니다.

 

의외로 인형이 무섭게 느껴지는 게 있어서

처음엔 선뜻 다가가지 못하더라고요^^

 

 

입장하자마자 여러 인형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저런 인형들이 18세기부터

만들어져서 이용되었다니

참으로 신기하죠

 

인형과 함께 멋진 조명이

어우러지면 이렇게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바로 옆 공간에는

이렇게 강렬한 색상의 벽에

작은 미니 극장들이 제작되어 있어요

 

 

그 앞에는 이렇게 멋진 공간이 뙇!

 

양쪽에 미니 극장을 디자인으로 만든

영상 티비와 함께

빈백들을 배치해뒀어요

 

우선 배치한 공간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이쁘고

 

 

실제 빈백에 누워서 보면

이렇게 공연을 보는 효과도 나더군요

 

이런 체험 공간 많을수록

아이들과 방문한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되잖아요

 

 

실제 피아노 치는 듯한 느낌의

정교한 인형의 모습과 분위기

 

실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의

상호 교감하는 인형들의 모습도

모두 대단한 모습들이었어요

 

 

미니 극장에서 연극을 할 때에는

인형조종사들의 목소리 손놀림 등의

개인 능력과 더불어서

소리로 주는 효과도 상당했다고 해요

 

그런 소리를 만들어내는 도구들이 있는데

 

천둥소리를 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징과 같은 도구예요

 

바람 소리를 내는 도구와

말발굽 소리를 내는 도구예요

 

바람소리를 내는 도구는

성인 남성 정도만 제대로 운용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이건 빗소리를 내는 도구랍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물고

가장 활기차게 있는 공간인데요

 

저 모든 도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바람소리를 내는 도구를 제외하면

모두 쉽게 아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데

정말 비슷한 소리로 들려요

 

특히 비 오는 소리를 내는 도구는

잔잔한 빗소리부터 장대 빗소리까지

다양하게 가능하더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소리공간을 지나오면

이렇게 이형 관절을 통해 곡예 놀이를 하는

시설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 또한 아이들이 굉장히 오래 머무는

중요한 곳입니다.

 

윤이도 여기서 한참 놀더라고요^^

 

 

인형이 만들어지는 제작 공간을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저 인형들을 하나하나 깎아서

만들었다니.. 정성도 대단하고

기술도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공연 포스터 같아요

 

너무 이쁜 디자인 아닌가요?

저 때에는 직접 글씨를 써야 했을 텐데

저런 디자인을 생각하고 꾸미는 것 또한

인형 조종사의 재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든 인형들은

결국 인형 조종사의 특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을 것 같네요

 

신부와 신랑의 모습 같은데

그냥 보아도 너무 섬세하죠?

 

 

인형극장의 배경 또한 굉장히 이뻐요

 

정말 작은 공간 하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관람평

 

인형 조종사들의 모습은

어찌 보면 현대의 의사, 마사지사,

마술사, 디자이너 등의 폴리매스적인 모습을

가진 다재다능한 존재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전체를 바라보면서

일부를 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냈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봐도 참으로 멋진 것 같네요

 

과학적 지식이 부족했던 그 시대에

악마를 숭배했거나

마법을 써서 사람을 홀린다는 오해로

처형당한 인형 조종사들도 많다고 하여

개인적으로는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성장에는

정해지는 방법으로만 강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화를 배울 수 있고 사고할 수 있는

이러한 전시회는 참으로 많은 것을

알게 하고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윤이가 조금 더 크게 되었을 때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전시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팁

박물관 중앙 계단 옆으로 가보시면

 

 

이렇게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곳이 있어요

 

아이 사진 찍어주느라 배터리가 방전되었으면

발 빠르게 무료로 충전해서

이쁜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쁜 추억 하나 쌓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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