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 10년 된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기 3 - 장착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공장장이에요
오래된 데스크톱 업그레이드 하기
미션의 마지막 단계
본체에 장착하는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부터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 확인 해주세요^^
2020/10/17 - [서촌살이/DIY] - [컴퓨터 수리] 10년 된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기 1 - SSD 구입
2020/10/17 - [서촌살이/DIY] - [컴퓨터 수리] 10년 된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기 2 - RAM 구입
전 메인보드와 CPU는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니
이제 본체에 조립하도록 합니다.
램 교체
우선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줍니다.
열어서 메인보드를 보시면
이렇게 메모리가 꽂혀있는 부분이 보이실 거예요
지금은 파란색 2개가 꽂혀 있네요
좌 우에 하얀색으로 튀어
나온 부분이 있죠
양쪽을 모두 아래로 눌러주면
랩이 쏙 하고 빠지게 되어 있어요
저 메모리가 개당 2GB 용량이라서
이렇게 총 4GB로 인식되고 있어요
제가 편하게 사진 나눠서 포스팅하지만
하드웨어를 조작하실 때에는
컴퓨터를 꼭 끄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용량은 적지만
좋은 회사 램이 끼워져 있어서
10년 동안 큰 문제없이 사용했어요
이제 새로 구입한 램으로 교체해줍니다.
끼워주실 때에는 양쪽 핸들은
바깥쪽으로 벌린 상태로 둔 다음에
메모리 홈을 잘 맞춰서
수직으로 끼워주시면 끝이랍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중에서
가장 쉬운 게 랩 업그레이드일 거예요^^
(마우스 키보드 바꾸는 거 제외..)
자 이제 다시 부팅해줍니다.
보시면 메모리 크기가 10GB로 변경됐죠?
제가 8기가 램을 하나 추가하였기 때문에
기존 2기가 램과 8기가 램이 합쳐져서
총 10기가 램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램 교체 끝났네요^^
SSD 장착
슬림 PC는 케이스를 열어보면
정말 오밀조밀하게 하드웨어를 붙여놨어요
그래도 성주컴퓨터 케이스에는
어떤 장치를 설치해뒀는지
각인으로 표시를 해뒀네요
과거 CD-ROM이라 불렸던 녀석이에요
요즘은 ODD라는 명칭으로 많이 불리죠
이 부품은 요즘 사용할 일도 적고
제가 휴대용 ODD를 가지고 있어서
제거를 해버릴 계획입니다.
잘 쓰지도 않는데 슬림 PC 케이스에서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요
제가 곧 리뷰 올리겠지만
요즘 ODD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게 많아서
휴대용 구입하여 필요할 때만 사용하시는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좋은 점은 기존에 있던 SATA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추가 지출이 없어도 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가로로 긴 케이블이
파워 케이블이고요
오른쪽에 빨간색으로 칼국수 면같은 케이블이
SATA 데이터 케이블입니다.
파워 케이블은 그냥 뽑아도 쉽게 뽑히지만
SATA 케이블은 쇠 부분을 누르면서
뽑아주셔야 쉽게 뽑힙니다.
디스크 종류의 하드웨어들은
전부 이 두 가지의 케이블이
있어야만 작동이 가능해요
제 PC 안에는 하드웨어 가드가 있어요
양쪽에 케이스랑 연결되어 있는 나사를
다 풀어주면 안에 있는 하드웨어를 꺼낼 수 있어요
왼쪽처럼 나사를 다 풀고 난 다음
오른쪽처럼 아래로 당겨주면
가드를 꺼내기가 쉬워집니다.
가드를 꺼내서 뒤집어 주시면
이렇게 CD롬과 HDD가 나타나요
흔들리거나 충격받지 말라고
나사로 강하게 고정시켜놓은 모습이네요
HDD를 제거해야만 CD롬을 제거할 수 있네요
나사를 다 풀어서 CD롬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철재 판에 HDD-1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바로 옆쪽에 HDD-2라고 적힌 공간이 나옵니다.
이 자리에 새로 구입한 SSD를 장착해줄 예정인데요
문제는 비어있던 공간이라
나사를 박아줄 곳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거예요
위 사진에서 U자 모양으로 된 부분 보이시나요?
그 안에 동그란 부분으로
나사를 이용해 SSD를 장착할 거예요
먼저 U자 부분을 위로 나오게 꺾어줍니다.
이제 SSD와 가드를 나사로 장착해줍니다
가드까지 장착한 후에 본체에 나사 구멍을 맞춰보니
이렇게 엎드린 모양으로 장착해야 하더라고요
모든 PC 가 동일하게 만들어진 게 아닌 만큼
꼭 케이스에 맞춰보면서 작업해주세요
이렇게 두 개의 디스크를 장착했어요
두 디스크 사이에 케이블들을 꽂아주면
모든 하드웨어적인 설치는 완료가 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SATA 케이블 꽂는 곳
오른쪽이 파워 케이블 꽂는 곳이에요
두 개의 디스크에 케이블 연결을 끝내줍니다.
모두 인식시키고 위도우를 깔아주었답니다.
이 포스팅에서 부팅 순서, 윈도 설치까지
다루려면 너무 많은 페이지를 ㅠㅠ
그래서 디스크 설치하고
윈도까지 설치한 다음 마무리했어요
예전과 다르게 윈도 10을 설치하면
거의 모든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정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해졌어요
예전엔 윈도 설치부터가 시간과의 싸움 시작이었는데
정말 좋아진 시대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설치해드리고 어머니가 사용해보시더니
실시간 영상을 시청해도
끊김이 없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새로 살뻔한 PC금액 아낀 게 제일 크고
출장비, 설치비 등 최소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아끼고 조금이나마
효도한 느낌이라 매우 뿌듯한 일과였네요
여러분도 댁에 오래된 컴퓨터가 있다면
버리기 전에 다시 한번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고 직접 업그레이드도 해보시면
능력치 +1 되는 효과도 누리시고
비용도 절감하시는 1석 2조 효과를
얻지 않으실까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긴 시리즈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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