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이와 산책] 스탬프투어북 발견! 2021년도는 너에게 맡긴다

[2021 아이와 산책] 스탬프투어북 발견! 2021년도는 너에게 맡긴다

 

안녕하세요

크레이티브굿즈 윤아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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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전 이 말을 드려야겠네요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한 해에 윤이와 산책을 시작한 이후로

은근히 꽤 많은 추억을 쌓았기에

올 한 해도 아이와 산책을 기획했어요

 

하지만 산책지 선택, 촬영장비,

산책 루트 계획 등등

참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게 산책지 선택이에요

 

산책할 곳만 선택되면

가는 방법 등은 모두 금방 찾는데 말이죠

 

2021/02/10 - [육아대디/육아대디일기] - [2021 아이와 산책] 2021년도 첫 경복궁 산책 그리고 스탬프투어의 시작

[2021 아이와 산책] 2021년도 첫 경복궁 산책 그리고 스탬프투어의 시작

 

이전 글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경복궁에 가벼운 산책을 갔다가

스탬프 투어 책자를 찾게 되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그 책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복궁 안에 수정전 앞에 가보시면

문화상품점이 있는데요

 

여기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스탬프 책자와

안내가 비치되어 있어요

 

스탬프투어 안내

 

이렇게 두 개의 스탬프가 놓여 있네요

 

스탬프 투어의 추억

 

제가 8년 전에 일본에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그 여행에서 제가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일본 지하철역에서 티켓을 사던 와중에

옆에 무언가가 있어서 쳐다보니

그 지하철역을 상징하는 스탬프가 있더군요

 

가서 스탬프를 들어보니 굉장히 이뻤는데요

문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종이가 없다는 거였어요

 

궁여지책으로 가지고 있던 비닐 백에

스탬프를 찍었는데요

 

그 이후로 어떤 지하철역을 가더라도

스탬프가 있는지부터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도 많은 충격을 준 사건인데요

 

실제로 지금 사업을 하면서

서촌 주변에 제휴를 통해서 스탬프 사업도

같이 진행을 하려고 했었답니다.

 

물론, 포기는 아니고 조금 더 계획을 세워서

꼭 진행을 해보려고 해요

물론 사은품은 저희 굿즈를 드리는 거겠죠^^

 

한국에 돌아와서 스탬프 투어를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문화라서 그런지

참여해보기가 참 어려웠었어요

 

그 이후에는 많이 변화가 되어서

지하철 스탬프 투어도 생기고

성곽 투어 등 여러 가지 종류가 많이 나왔는데요

 

매 번 참여를 못하다가

이제야 직접 참여해볼 만한 상황이 되었네요

 

스탬프 책자 소개

 

스탬프투어책자

 

이 스탬프 투어는 한국 문화유산이 주제인데요

 

요즘처럼 실내공간을 다니기에 힘든 시기에

외부와 연결된 곳들을 다니면

조금은 더 안심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탬프투어 위치

 

책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한국 문화유산들이 위치해 있는 곳을

표시해 둔 지도가 나타납니다.

 

서울이나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으로 넓혀놓은 방식이

저희 윤이와 산책 다닐 계획과

정말 최고로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스탬프투어 스토리

 

총 5개의 스토리 구성을 담았어요

 

1. 천년 정신의 길(경북, 경남 지역)

불국사, 석굴암 등

 

2. 백제고도의 길(충청도, 전북지역)

공산성, 부소산성 등

 

3. 소릿길(전남지역)

국립무형유산원, 국립해야문화재연구소 등

 

4. 설화와 자연의 길(제주지역)

용머리해안, 성산일출봉 등

 

5. 왕가의 길(서울, 경기지역)

경복궁, 강화 고인돌유적 등

 

이 책자에 적힌 곳만 꾸준히 찾아다녀도

전국 웬만한 곳은 다 다녀볼 수 있겠네요^^

 

 

전체 지도 후에 이렇게 상세 지도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작은 스토리를 언급하고

주요 코스를 안내해주고 있어요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어디에 스탬프가 있는지도 안내를 해주고 있어요

 

스탬프를 찍는 공간은 이렇게 생겼어요

 

왼쪽에 스탬프를 찍고

내가 다녀온 날짜, 장소를 적어주고

스토리가 담긴 코스 중에서 선택을 해주면 됩니다.

 

 

저희는 1월 20일에 경복궁 왕가의 길을 다녀와서

이렇게 스탬프를 찍고 기록을 해두었어요

 

 

 

스탬프는 총 48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자 맨 뒷면에는 이렇게

모든 스태프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디자인을 모두 안다고 해도 직접 찍는 맛이

스탬프 투어의 제대로 된 묘미이죠^^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각 스탬프 지역별로

연계해서 투어를 다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지만

저희는 슬로 투어를 지향하기에

몇 번 방문을 하더라도

방문한 곳을 천천히 느끼고 즐길 계획이에요

 

 

이 스탬프 책자를 통해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위와 같아요

 

스탬프 3개 찍어서 하나

3코스 방문과 10개의 스탬프 찍어서 하나

5코스 방문과 20개의 스탬프 찍어서 하나

 

미션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굉장히 부지런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쉽게 받기는 힘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스탬프 관련 안내와

사은품 신청사항을 정리해두었어요

 

저와 제 와이프 그리고 윤이까지

총 3권을 가져왔고요

 

앞으로 최대한 한 주에 한 곳씩

방문을 해볼까 합니다.

 

올 해에는 이 스탬프 책자와 더불어

제가 산책 후에 제작하는 추억 코인이면

굉장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너무 집에만 있어서 힘들다면

 

저희처럼 야외 위주로 가벼운 산책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유익한 발품을 팔아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도 다양한 산책 후기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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